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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 스토리

[부천 초앤유 문화센터] 임산부 뇌태교 및 부부교실 강좌 후기

2022년 9월, 32~36주 임산부 일상~~

 

드디어 회사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태교 및 임산부 강좌 수강을 위해,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인, 부천 초앤유 여성병원에서 진행하는 초앤유 문화센터 온라인강의를 신청했다 :)

 

강의명은 [뇌태교, 0세교육 및 부부교실 특강] !!

 

 

그동안 출퇴근하느라 힘들고 바쁘게 지내느라 태아를 위한 시간을 많이 쓰지 못했었는데 초앤유 여성병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특강을 듣게되서 기대가 컸다 ㅎㅎㅎ

 

 

 

2022.09.06. / 1주차 : 우리아기 꿀 잠자는 수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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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앤유 문화센터 백희정 강사님이 진행하는 특강으로 첫번째 시간은, 아기를 위한 수면교육 이었다.

 

뇌는 자뇌(분석적, 논리적, 기호적)와 우뇌(느낌, 감각적, 이미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1세 때는 100% 우뇌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아기랑 논리적인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 보다 느낌을 담아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아기를 위한 충분한 수면시간과 어떻게 수면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꼼꼼히 배울 수 있었고 수면 패턴을 만들기 위해 부모로서 노력할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특히 엄마가 우울하면 무기력해져서 아기에게 반응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우울증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노트필기 !!)

 

 

 

2022.09.13. / 2주차 :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학태교

 

2주차 때는 처음 들어보는 칠교놀이를 통해 촉각을 활용한 태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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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학태교 "칠교놀이"

 

촉각은 머리부터 발끝 순을 자라기 때문에 아기는 입을 사용할 때 촉각을 가장 잘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손싸개를 오래 하는 것보다 2개월 정도에 종료시키는 것이 아기 발달에 좋다.

 

후각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사회적 관계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와 서로 향을 교환하여 사랑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ㅎㅎ 특히 남편도 부성애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아기가 태어나면 아가와 둘만의 공간을 줘서 서로 후각과 촉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칠교놀이는 처음 들어보는 놀이였는데, '지혜의 판' 이라고도 하며 7개의 판을 이용해서 반복적이지 않게 손과 머리를 움직이면서 노는 놀이였다. 이런 활동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초등학생으로 돌아간것 같기도 하고 은근히 어려운 도형도 있어서 즐겁게 놀며 태교할 수 있었다. 

 

2022.09.24. / 3주차 아빠가 해주는 태아마사지 및 임신부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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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교실(특강) 아빠가 해주는 태아마사지 및 임신부 마사지

 

가장 기대했던 강의 중 하나인 부부교실 특강!

이번 시간엔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강의였다 ㅎ 준비물은 마사지를 위한 복장착용과 오일!

 

강사님이 모델분까지 모셔서 태아 마사지와 임신부를 위한 마사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셔서 온라인 강의임에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마사지를 배우고 따라해볼수 있었다.

 

배가 나오니까 내가 혼자 마사지하기가 어려웠었는데 남편이 직접 같이 하니까 이제 마사지에 대해서 잘 알고 해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

 

아기가 태어나면 목욕 후에 아기 마사지는 남편이 담당하기로! (><)

 

 

 

2022.09.27. 4주차 : 음악과 함께하는 미술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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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미술태교

 

마지막 시가는 태아와 영아의 청각발달과 언어발달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음악과 그림이 어루어진 실전 태교로 즐겁게 수업을 했다. 기억에 남는것은 '베이비사인'이라는 건데, 손짓과 리듬으로 섞어가면서 아기한테 말하면 아기가 시각과 청각을 사용해서 더 많은 자극을 느끼기 때문에 두뇌발달과 지능발달에 좋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강사님께서 '하늘 빛 그리움' 이라는 국악을 틀어놓고 우리나라 명화를 묘사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식으로 느낌이나 생각을 아기에게 표현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기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발달에 도움이 된다니까!! ㅎㅎ

 

 

4주동안 초앤유에서 하는 문화강좌를 통해 재밌게 태교하면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서 보람되었다. ㅎㅎ

이제 몇주 안남았은시간 건강관리 잘해서 예쁜고 튼튼한 아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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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앤유 키트에 들어있던 초점책 만들기! (이거는 수업때 따로 진행안해서 내가 혼자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