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 인도네시아 여행을 하고 온 가루다항공 대학생 서포터즈의 배낭여행 이야기
[대학생 배낭여행] [인도네시아 여행] [족자카르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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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서포터즈> 민주의 인도네시아 여행 이야기
(1) http://blog.daum.net/blueonion90/277 - 인천공항 출발
(2) http://blog.daum.net/blueonion90/278 - 말리오보로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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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서포터즈 민주의
상큼발랄 인도네시아 6박8일 여행기
(3)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부처를 만나다.
2012년 10월 24일 AM 4:00 기상
오늘은 드디어 인도네시아 여행이 시작하는 본격적인 첫번째 날.
보로부두르 사원투어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왜냐하면 여러 여행 후기에서 보로부두르 사원은 일출이 장관이라 들었기 때문이다.
보로부두르를 알아보기 전에,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를 먼저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좋은 블로그 글을 일부 모셔왔다.
출처 : http://www.likewind.net/1027
하쿠나마타타 블로그^-^
*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는 앙코르와트, 바간, 그리고 보로부두르.
1.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불교의 발상지는 인도다. 하지만 불교를 믿는 인도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오히려 불교는 인도가 아닌 동아시아 일대에 널리 전파되어 그 나라의 현지 종교와 융합해 찬란한 문화를 남겼다. 그래서 서양 문화에서 기독교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처럼 동아시아에서는 불교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세계 3대 불교 유적지가 모두 동남아시아에 있다는 점이다. 바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미얀마 바간 지역인데 나는 어쩌다보니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라 불리는 곳을 모두 가봤다. 이곳을 여행하게 되면 불교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이로운 유적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2. 미얀마 바간
그리고 마지막이
3.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위성지도 : http://goo.gl/maps/GGh2Z
보로부두르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에 있는 750~842년 건설된
6만㎥의 석조물이 가로, 세로 각각 123m, 34.5m 높이의 세계 최대 불교 사원이다.
총 9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각형의 거대한 탑 형태를 띄고 있고, 한 변의 길이는 124m라고 한다.
5층까지는 사각형의 단이 있고, 그 위에는 3층짜리의 원형 단, 그리고 마지막에는 탑이 하나 있다.
한 변이 124m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보로부두르의 거대함을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유네스코 뿐 아니라 기네스에도 올랐다고^^)
보로부두르 사원은 199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국제적으로도 중부 자바와 족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는 곳이다.
이렇게 대단한 유적지를 살면서 그동안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였다.
(사실 보로부두르는 인도네시아 여행을 준비하며 검색을 통해 처음 접했다..)
어제 말리오보로 길거리에서 예약한 투어차가 AM5:00 에 우리호텔 앞에 와있었다.
휴 다행!!!! 안올까봐 안절부절했는데^^;;
렌트카는 사진에서와 같이 최신형차였고, (안에 비닐도 뜯지 않은 )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기분좋게 보로부두르 사원투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첫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나보다 꼼꼼한 투어 아저씨..^^ㅎㅎ
오늘의 일정, 자기 핸드폰 번호까지 적어주셨다.
혹시 이 아저씨께 투어를 하고 싶으면
현지에 와서 전화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족자카르타는 이런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스크를 찾는게 어렵다..
NAME : BAMBANG
HP : 081328509445
이렇게 차를타고 1시간을 달려 보로부두르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별반 다르지 않게 회사를 찾아 출근하는 사람들과
(꽤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탄다. 물론 자동차도 많음)
조간신문을 판매하는 사람,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
다양한 인니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Borobudur 보로부두르 사원에 도착.
사진에서 보면 알다싶이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새벽 6시 10분쯤인데 벌써 해가 떠 버린 것.
보로부두르 사원 일출은 5:30 분정도에 도착하게 가야할 것 같다..
간만의 차이로 일출을 놓쳐서 그냥 아침이 되었다 ㅠㅠ
인도네시아인이 아닌 성인 US $ 20 (2012년 10월 마지막 주)
인도네시아 성인 또는 인도네시아 노동 허가증 보유한 외국인 주말 RP 17,500 / 주중 RP 15,000.
(우리나라돈으로 생각하면 외국인은 2만원 정도고 현지인은 500원정도 인데
이게 외국인이라고 삥(?)뜯는 그런게 아니고 ㅋㅋㅋ
이게 유네스코 (?) 그런데에 복원비나 사업비 이런 식으로 들어간다고 하는 것 같다.)
티켓은 2012년 7월 이후, 해외 방문 www.kiostix.c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입장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도 굳이 예매할 필요는 없다.
나같은 경우는 우리 투어Car 아저씨가 가져온 티켓을 바로 구입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비용 20불주고.
이 아저씨는 투어비용을 싸게 한 대신, 이런 입장료를 그전에 싸게 구입해 두고 (현지인 가격으로 샀나??)
우리에게는 입구에서 써져있는 가격을 받음으로서 그 수익을 좀 챙기는 것 같다.
우리야 뭐 손해보는 거 없고, 아저씨는 돈 더 받는거니까 이렇게 하는게 나쁜 것은 아니다.
보로부두르는 오전 6시에서 오후 5시까지에서 운영한다.
일부 상세특징을 설명 할 수있는 가이드를 고용하는 것은 시간당 RP 75,000, 단체는 100,000.
가이드는 알아보니 그 전날 오후에 요청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굳이 가이드를 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어쩌피 영어로 설명할테니까..?ㅋㅋ
그러니까 보로부두르에 가기전에
사전에 어떤 역사와 특징, 볼만한 POINT 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가야할 것이다.
보로부두르 1천년 전 어떻게 건축됐던 걸까????
1811년부터 1816년까지 5년간 영국군의 점령지였던 인도네시아.
1814년 어느날, 영국 총독은 인도네시아의 밀림 한 가운데 폐허가 된 지역에서 신비로운 것을 발견했다.
총독의 지시로 즉각 발굴작업이 진행됐고 여기저기서 "불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얼마 후 밀림의 나무와 흙을 제거하며 대공사를 진행해보니 실제 어마어마한 크기의 유적이 발견됐다.
거대한 불탑과 사원이 있었던 것.
이후 이 유적은 '사당'을 뜻하는 보로와 '구릉'을 뜻하는 부두르를 합쳐 '산등성이에 있는 사당'이라는 뜻의 '보로부두르'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캄보디아 불교사원 앙코르와트에 버금가는 인류 유산이라고 감탄했다.
특히 보로부두르는 조각과 부조의 정교함과 예술적인 가치 때문에 학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부처님의 일생과 생사의 윤회, 지옥의 고통, 극락의 즐거움 등이 정교하고도 아름답게 새겨져 있었던 것.
하지만 앙코르와트와는 달리 보로부두르는 베일에 싸여있었다. 어떻게 밀림 한 가운데에 지어질 수 있었던 걸까?!@@
고고학자들은 보로부두르가 사마라퉁가왕이 지은 것이라 주장했다.
밀림 한 가운데다 지은 이유는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었기 때문.
자바인들은 두 개 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하늘의 신이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했다.
천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이유는 인근 화산폭발로 화산재에 묻혔다는 것이다.
아시아 유적으로는 최초로 보로부두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그 후에도 보로부두르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은 계속됐다. 쌓아올린 석조물 무게만해도 350만톤.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이 거대한 돌덩어리로 유적을 만들었을까.
이에 대해서는 원래 있던
1. 돌산을 깎아 사원을 건립했다는 주장과
2. 고대 피라미드 건축비법으로 만들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보로부두르의 건축의 비밀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오리엔탈 문명 '4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고 한다.ㅎ
기사 참고 : 2010-09-12 12:11:37
[뉴스엔 백지현 기자] rubybaik@newsen.com
다섯 동심 광장 테라스, 세 원형 플랫폼과 콘의 트렁크 및 상단, 기념비적 인 스투파에있는 피라미드 기지.
벽과 balustrades는 2,500미터 2 총 표면 면적,
낮은 reliefs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원형 플랫폼 주변 72 비쳐 보이게하는 세공의 스투파, 부처님의 동상를 포함하는 각이 있다.
(이것들은 1970 년대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복원되었다.)
사원 입구 앞에서는 인니사람들이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엽서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재미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이거저거 사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서 보로부두르 둘러보고 나오라고^^ 여기 너무 좋다 ㅋㅋ 유명하다"
뭐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말을 걸고 입구까지 데려다 주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다 보고 나오면 ** (자기이름) 찾아주세요~ 나 한테 이거(기념품) 사, 기다리고 있겠다"
이렇게 말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귀엽다 ㅋㅋㅋㅋㅋ 정말 정이 넘치는 인니사람들.
판매상 조차 친구로 사귀고 싶을 정도^^...
하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올때는 봐주지 않는다ㅋㅋㅋ
끝까지 붙잡고 사달라 한다.
아까 입장할 때 쿨하게 보내준게 이유가 있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로부두르의 정면 모습이다.
앞에 있는 관광객이 허리에 두른 것은 사롱이라는 건데
성전을 방문하면서 사롱를 착용 할 의무(?)가 있다. 뭐 지키지 않아도 되긴 된다.
If you do not bring your own, then one is provided free with the entrance ticket.
자신이 가져하지 않는 경우에, 하나 씩 입구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These are available at a post located at the bottom of the temple entrance stairs, and should be returned before leaving at an exit post.
이것은 사원 입구 계단 하단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구에서 떠나기 전에 반환해야한다.
측면
* 보로부두르 올라가기.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높이나 규모가 굉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계단이 가파랐다.
6만㎥의 석조물이 가로, 세로 각각 123m, 34.5m 높이
총 9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각형의 거대한 탑 형태를 띄고 있고, 한 변의 길이는 124m .
그래서 왠만한 카메라 아니고서야 한 장면에 모든 것을 담을 수가 없다.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으로 기네스에 오를 정도니 이정도 규모구나.
한 발 짝 내딛을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벽 면 하나하나에 이렇게 자세한 불상 조각이 있다. 보로부두르는 정사각형 기단 위에 검은색 화산암을 쌓아 올렸고
사원 벽면에는 불교 사상을 전하는 부조 1천460개가 새겨져 있다.
내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불교사상,
부처님의 일생과 생사의 윤회, 지옥의 고통, 극락의 즐거움 등 이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내가 보고 느낀 보로부두르 이미지는 정제되어 있는 화려함이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규모 덕분에 무거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속으로 들어갔을 때 만날 수 있는 섬세함은 불교문화에서의 화려함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두 얼굴을 가진 보르부두르.
아래쪽에는 이렇게 스쿠퍼(종모양으로 생긴 돌집?같은 것) 를 얹지 않은 부처상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무언가로 막혀 있지 않으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번씩 어루만져 봤을 것이다.
(나도 몸통이랑 어깨부분은 몇번씩 만져보았다 ㅠㅠ;;;)
' 아무도 건드리지 마!!! '
라고 따라다니면서 말리지 않는 이상 한번씩 돌도 손으로 만져보고 부처상 얼굴도 만져보아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자연적인 파손 및 마모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정말 섬세하고 그런 곳은 눈으로만 봐야겠다.. 꼭
무슨 이유에선가 이렇게 얼굴없는 상도 많이 있다.
일부는 아직 복원중
화산재에 의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불상들 머리끝까지 잠겼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가 어떻게 화산재에 저렇게 끝까지 잠겼는지는 미스테리이다;; ㅎㄷㄷ..
아무튼 그래서 유네스코는 1956 년에 전체 규모 복원에 대한 평가 과정을 시작했다.
1968 년, Borobudur을 복원 할 주요 계획을 만들었고,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1983까지 기념물의 전체 정비를 참여했다고 한다.
불안정한 기초는 안정화 된 모든은 꼼꼼하게 청소 및 주요 배수 시스템이 설치했고 UNESCO는 공식적으로 1991 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Borobudur을 지정했다고 한다.
그 이후, 보로부두르는 지금 주요 국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게 바로 손잡이가 달린 종모양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긴 스투파
불교에서 불타의 사리를 봉안한 기념비적인 건조물을 가리킨다.
자이나교에서도 성현의 유골을 안치한 건축물을 스투파라고 부르지만 원래 베다 문학에서 스투파는 ‘정상, 꼭대기’를 뜻하는 말이었다. 불교의 스투파는 반구형의 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벽돌이나 돌로 만들어졌다. 동아시아에서 쓰는 ‘탑파(塔婆)’, 혹은 ‘탑(塔)’이라는 말은 팔리어의 ‘투파thūpa’에서 유래되었으며 부도(浮屠)라고도 한다.
스투파는 인도뿐 아니라 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도 널리 숭배되었는데 각 나라마다 건조물의 형태가 조금씩 서로 다르다. 스리랑카의 다가바(dāgaba), 타이의 체디(chedi), 미얀마의 제디(zedi), 파고다(pagoda)도 모두 스투파를 의미하는 말이다. 마우리야 시대 아쇼카왕Aśoka의 명문은 기원전 3세기경에 이미 인도에서 스투파 숭배가 있었음을 입증하지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스투파는 슝가시대부터이다.
인도의 스투파는 정확한 비례 체계에 따라 설계되었는데, 이는 스투파가 우주의 구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투파의 기단(메디medhī)은 원형 또는 방형이며 그 위에 안다라는 반구형 돔이 올려진다. 안다의 내부에는 불타의 유골을 모신 관이나 방을 만든다. 돔의 정상부에는 발코니 모양의 하르미카가 있고 그 위에 야슈티라는 기둥이 솟아 있다. 그리고 야슈티는 여러 단으로 된 차트라를 받치고 있다. 안다(복발)를 중심으로 세속 세계와 성역을 구분하는 의미의 원형 울타리(난순, 베디카)가 둘러져 있고 네 방위에는 각각 문(토라나)이 세워져 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스와스티카(卍) 형태의 요도(繞道)를 따라 스투파 주위를 돌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울타리와 문에는 불타의 전생이나 일생을 묘사한 부조 장식이 남아 있다. 시대가 내려오면 기단의 형태가 십자형이나 별모양으로 바뀐다.
이렇게 많은 스투파가 있다.
신기한 것은 이 안에 하나하나 불상이 있다는 것!!!!!!!!!!!
그럼 다 합쳐서 총 몇개의 불상이 있는 걸까? 궁금해 졌다.
"나 여기 숨었다~"
라고 말하는 듯한 부처상
내 사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ㅎㅎ 예쁜 보로부두르 사진^^ 윤혜언니가 찍어주셨다!! 언니 짜앙
스투파 집을 벗으면 이러한 부처가 있는 것이다.
섬세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부처상.
어떻게 돌 표면을 저렇게 맨들맨들 하게 만들고 돌에 저런 사람표정과 고불거리는 머리카락과 같은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을까?
그 시대의 장인정신은 실로 대단하다.
이 주변은 다 밀림으로 이루어 졌다.
아까 보로부두르의 역사이야기를 할 때 말한 것 처럼
이 보로부두르 사원은 영국이 인도네시아를 식민지화 했을 때 발견했다고 하는데
이 곳이 밀림이어서 그 전까지는 이 큰~~~ 사원이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영국 총재, 토마스 스탬 포드 래 플즈 (싱가포르의 설립자)인데 그는 자바의 신비 섬의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814 년 세마 랑에 투어에, 그는 족 자카르타 근처의 정글 깊은 거대한 '잃어버린'기념물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는 네덜란드 기술자를 보냈고
정글을 해치고 2 개월이나 걸려 이 웅장한 사원이 전체 출토되었다고.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일찍 출발했지만, 이미 해가 떠 있어 아쉬웠었다.
하지만 보로부두르 사원을 계속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느꼈던 것이
정말 꼭 이 사원은 이 시간에(오전6시, 개장할 때) 와야 한다는 것이다.
1.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2. 아침이라 날씨가 맑고 깨끗하여 저 멀리 보이는 머리삐 화산도 만날 수 있다.
(오후가 되면 안개가 껴서 뿌옇게 된다고 들음)
3. 조용하게 보로부두르 사원에 앉아 수천개의 부처상을 보고 마음을 정화하고
또 거대한 규모와 세계 문화유적에 대한 신비함, 경외심을 마음 껏 느낄 수 있다.
정보는 나눌 수록 커지는 거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나 팜플렛을 공유한다^^
보로부두르 주변 지도.
나처럼 차를 렌트해서 다니지 않는다면 이 지도는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직접 가져온 팜플렛
이렇게 보로부두르 사원 여행은 끝이 났다.
아침 6시에 입장해서 8시까지 구경
두시간이면 충분하다.
사원에서 나가는 길에는 이렇게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오전 8시 쯤이라 상점들이 이제 막 문열고 있는 분위기.
으아아아아아앙
인니 아이들♥
이때는 인사를 몰라서 헬로~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알아들었는지 못알아 들었는지
그래도 반갑게 손을 흔들어준다. 사랑스러워 ㅠㅠㅠㅠ
이 이후로 나는 인도네시아 여행하면서
그렇게 많은 아가들을 찍었다는..ㅋㅋ
아침시간이었는데.. 무슨 고민이 있으셨던 걸까?
아침식사를 하러 보로부두르 사원 앞 식당가로 들어왔다.
내가 들어온 식당은 52번식당
그리고 위에는 가격표
보통 물이 600ml 짜리를 사 먹는데 4,000 루피아 6,000 루피아 정도 한다.
인도네시아 여행을 가기전에 인도네시아 여행책을 쓰신 작가님께 들은 말인데
여기서는 "물 조심"을 해야한다고.
가급적이면 이렇게 생수병으로 된 물을 사 먹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인도네시아 전통 죽(?)같은 느낌의 소토이다.
닭가슴살과 밥, 그리고 콩나물이 섞여서 들어있고
사진상으로는 감이 안 올 수 있으나 국물이 굉장히 맛있다.
따뜻하고 적당히 느끼하면서 고소하면서 약간 짜(?)서 내 입맛에 잘 맞았다.
가격은 16,000 루피아.
우리 돈으로하면 1200원정도니까 무지싸지.
그리고 진짜 맛있다!!!ㅋㅋㅋ 강추 ㅎㅎ
이것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음식!!!
<미고랭>이다.
여행 출발 전부터 입에 달고 살았던게 나시고랭과 미고랭인데
드디어 여행 본격적인 첫 날 맛보게 되었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일단 면이 칼국수 면처럼 약간 넓고 맛은 달달~하다.
그리고 그 위해 닭고기가 있고 다양한 야채들이 있다.
나시고랭은 밥으로 만든거고 미고랭은 이렇게 면으로 만든 음식이다.
여기 사람들의 주식이라고 하니, 어디를 가나 이 두 음식은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렇담 맛은??
맛도 굉장히 좋다. 인도네시아 음식은 내 입맛에 딱이다.
보통 여행 출발하기 전에 주변사람들이, 동남아는 향신료가 쎄서 입맛에 잘 안맞을거야 ㅠㅠ 이렇게 말했는데
전혀요 ~~ ㅎㅎㅎ
일부러 외국인이라고 달달하고 맛있게 해준게 아니라면 완전 간은 딱 맞는다.
배가 고파서 이거 다 먹고 나중에 또 사먹어야지 미고랭.. 이렇게 생각했다.
가격은 18,000 루피아 , 우리돈으로 2000원 정도.
블로그에 적는 거니까.. 다른사람도 보게 해야 하니까.. 이렇게 말로 정리했는데
사실 내가 적은 것들은 내가 느낀 감정의 1/5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글솜씨나 표현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겠지..ㅠㅠ
음
뭐 그런게 있지 않는가?
사람이 .. 뭐라고 딱 정의 할 순 없는데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럼 감정,
세계적으로 뻗어있는 불교문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
그 곳에서 내가
두 눈으로 보고, 두 손으로 만지고, 두 발로 걷고 있다는 그 현실자체
뭔지 모르게 마음 한 켠에서
벅차오는 그런 것..
아.. 이게 다가 아닌데.. 다가아닌데 ㅠㅠㅠㅠ
아무튼 보로부두르를 시작으로 난 족자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ㅠㅠ♥
이렇게 24일 수요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보로부두루 사원에서, 보고 경험하고 맛보고
다음으로 우리는 다시 차를타고 보로부두루 주변에 있는 다른 불교사원들
다원사원과 먼둣사원에 방문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또 다시 출발!!!
[대학생배낭여행] '가루다서포터즈'
민주의 인도네시아 여행기 (3) 보로부두르 사원 편을
마치겠습니다. ^^*
인도네시아로 가는 가장 편안한 길 ㅣ 인천-발리, 자카르타 직항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홈페이지 www.garu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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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서포터즈> 민주의 인도네시아 여행
(1) http://blog.daum.net/blueonion90/277 - 인천공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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